Gyeol
시간이 지날수록 결이 드러나는 가구
우리는 완성된 가구를 만들지 않습니다.
나무는 베어진 뒤에도 계속 움직입니다. 습도에 따라 미세하게 부풀고 마르며, 손이 닿는 자리부터 색이 깊어집니다. 결은 이 변화를 결함으로 보지 않습니다. 가구가 완성되는 시점은 공방을 떠나는 날이 아니라, 그 집의 공기를 오래 마신 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덜 칠하고 덜 감춥니다. 두꺼운 도장 대신 오일을 얇게 먹이고, 이음새를 가리는 장식을 두지 않습니다. 십 년 뒤에 더 좋아 보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가구입니다.
Material
세 가지 소재만 씁니다. 오래 만져본 것들이고, 시간이 지날 때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화이트 오크
곧은 결과 밝은 톤. 햇빛을 오래 받으면 노란기가 빠지고 차분한 미색으로 내려앉습니다.
월넛
짙은 초콜릿빛에서 시작해 조금씩 붉은기가 도는 갈색으로 열립니다. 손이 닿는 모서리부터 밝아집니다.
라탄
손으로 엮어 짜임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벼워서 혼자서도 옮길 수 있고, 습한 계절에 숨을 쉽니다.
Objects
재고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주문을 받은 뒤 만들기 때문에 배송까지 4주에서 6주가 걸립니다.
Lookbook
가구를 놓은 뒤 한 계절이 지난 집들을 다시 찾아가 찍었습니다.
Showroom
- Address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18, 1층
- Hours
- 화 – 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 Visit
- 앉아보고 만져보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방문 하루 전까지 예약해 주세요. - Contact
- 02-6082-0417